IvyFocus


미국 캘리포니아 시간

대한민국 시간



안녕하세요 태현이 엄마입니다.


태현이가 한국에 도착한지 벌써 10일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시차 적응과 여러가지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다 주말부터 안정이 되어 규칙적인 시간을 보내는듯 합니다. 아무리 부모와 자식이라도 10개월이란 시간을 떨어져 있었다보니 서로 잊고 지냈던 부분과 변화된 부분이 있어 아직은 아이를 지켜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좋은 부분이 보여 칭찬하면 선생님들께서 자기를 세뇌 시켰다네요.^^


어려서부터 분리불안증으로 인해 한번도 부모와 길게 떨어져 본적이 없는 태현이에게 이번 유학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태현이가 무사히 모든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모습을 공항에서 보는 순간 매우 어른스럽고 대견해 보였습니다.


오직 집과 학교, 학원만 오가며 생활을 하다가 중학생이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화학을 열심히 공부해 과학고등학교를 가겠다고 했으나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고 오히려 치열한 경쟁속에 오직 점수로만 평가되는 학교 생활에 지쳐 공부가 싫고 친구들과의 만남이 더 좋다고 했었지요. 그런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을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 유학원을 알아보던중 우연히 Ivyfocus에 대해 듣게 되었고 또 같이 생활하게 될 형들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두려움 반 기대 반 심정으로 보냈습니다.


처음엔 자신의 의지로 가게된 유학이 아니었기에 적응이 쉽지 않았고 그런 태현이를 공부시키려니 선생님들께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오직 학원교육에만 집중되어 있는 이곳과 달리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은 낯설지만 흥미로웠고 외모가 다른 친구들에겐 호기심이 생겨 아이들과 친해짐으로써 하나씩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할수 없었던 전과 달라 태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고 학교행사가 많아 아이들과 친해질수 있는 시간이 많으며 그때그때 복습과 과제만 열심히 하면 학교점수도 나쁘지 않게 나오니 나중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지요. 물론 처음부터 영어가 부족해 8학년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귀가 트이고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점수가 나아지는걸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에 안가는 날엔 캠핑, 서부여행, 놀이공원, 비치, 대학교 투어, 학교 설명회 등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뿐 아니라 동기부여가 될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경험할수 있게 해주셔서 더없이 고마웠습니다.


8학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많은 도움주신 원장선생님과 사감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같은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같이해 좋은 추억 만들어준 4명의 형들에게도 감사 전하고 싶습니다. 태현이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지금도 그곳에서 익힌 습관을 유지하려고 방정리와 책읽기, 단어 규칙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사감선생님의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제가 해주는 밥이 맛이 없다고 하네요.ㅠㅠ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내년에 한국에 오시면 꼭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IvyFocus

2014.06.16 10:38:53

태현 어머님, 잘 지내시죠?


태현이 학교문제로 정신없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후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Foothill Christian School 8학년으로 있었던 지난 10개월동안 정말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지요.^^ 힘들었던 일, 보람있었던 일들 모두 지나고 보니 그리운 추억이 되었네요. 어떤 학교를 가게 되든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하는 태현이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귀한 아드님을 보내주시고 저희 교육방침을 끝까지 신뢰하고 지지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번엔 미국에서 뵈었으니 다음엔 한국에서 뵙게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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