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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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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맞는 두번째  토요일. 필드트립을 갑니다.


오늘은 헐리웃 거리와 산타 모니카 피어 로 "두탕치기"를  합니다.


먼저 미국 영화산업의 메카  LA에서 빼고 이야기하면 섭섭한 곳. Hollywood로 달려갑니다. 헐리웃 대로(Hollywood Boulevard) 5km 거리에 영화배우, 탤런트, 뮤지션 등 약 2천명의 전설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분홍색 별 안에 로고와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이름하여 "명성의 거리(Walk of Fame)"

 

매년 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극장 (원래는 코닥극장이었는데  비싼 이름 사용료를 감당못해서 이름을 돌비에게 뺏겼다는...) 지하에 차를 세우고 위로 올라옵니다. 


문이 닫힌 극장 입구에 나란히 서봅니다. (어라, 수정이는 어디 가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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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때 레드 카펫이 깔리는 계단에서 아이들이 폼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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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나와 보니  할리웃 거리의 명물, 영화에 나온 유명 분장 캐릭터들을 발견합니다.


조니 뎁의 광팬인 병주는 "캐리비언의 해적"의 주인공 "잭 스패로우" 선장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갑니다. 둘이 나란히 서서 바로 한 장 찍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1달러짜리 지폐 한 장 내야합니다.


사진 찍은 후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 말로 인사도 해주시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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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다네요. 그럼 빨리 다음 코스로 가야죠.


할리웃거리와 바인스트릿이 만나는 코너에 위치한 "할리웃-하이랜드 샤핑몰"로 가 뒷산 위의 "HOLLYWOOD" 인을 보러 갑니다. 아이들 뒤로 보이는 3층 난간에 올라가서 뒷산에 있는 사인을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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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끝쪽에 놓여있는 거대 침대에 기대어 눕기도하고 앉아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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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리로 나왔더니 막내인 윤영이가 미니 마우스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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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 토요일과 다르게 캐릭터들이 많이 보이지 않네요.  "놀토"인가요?^^



유명한 스타들의 손-발도장이 찍혀 있는 차이니즈 극장 앞으로 가려는데 헐~~~~, 오늘 "쿵푸 판다 3" 발표회가 있다고 못들어가게 하네요. 검정색 앙복을 입고 지키고 있는 보안요원에게 물어보니 오후 4시이후에나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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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언니 수민이는 해리포터 삼총사의 손발도장을 꼭 봐야 한다고 하는데 못들어가게 막혀있고... 4시까지 기달릴수도 없고...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가 일단 산타모티카 비치로 갔다가 다시 오기로 합의를 봅니다.


그래도 기념품 가게는 빼놓으면 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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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해리포터"의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이름이 적힌 별 앞에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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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젤라또를 사먹는 동안 수민이는 가게 옆 벽에 있는 "무하마드 알리"의 별을 찾아내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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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인 "Santa Monica Pier"에 도착해서 Pier 사인 밑 도로를 지나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주차장에 차를 댑니다. 모래사장과 바다 위로 뻗은 나무 다리 위에 주차장, 놀이공원, 식당, 상점, 전망대 등이 모여 있습니다. 

 (아래 피어 입구 사진은 구글님 것을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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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착 기념으로 단체사진부터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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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둘러보고 가야하는데 아이들이 협조를 안해주네요. 사진을 찍자고 불러모으면 초딩 둘은 뒤에서 서로 속닥속닥 거리고 있고... 다른 아이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고개를 돌려버리고... 슬슬 뒤로 가서 숨는 애도 있고...


예쁜 얼굴 잘 나온 단체사진을 찍는 일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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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모두를 어렵게 모셨습니다. ^^ 뒤로 태평양 바다와 비치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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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끝까지 걸어들어가자 작은 놀이기구들을 발견합니다. 윤영이와 다송이가 급반색을 하면서 타겠다고 난리를 칩니다. "이런 유치한 놀이기구는 한국에도 수십군데 있는데 왜 미국까지 와서 타려느냐? 여긴 다시 오기 힘드니 자세히 구경하고 가자"라고  달래보지만 원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데 대한 불만으로 입술이 툭 튀어나온채로 아무 말이 없습니다.


피어를 걸어가며 설명해줘도 들은척만척 하면서 삐쳐 있길래 할수없이 놀이기구 타러 갈 팀과 해변으로 내려갈 팀으로 나눴습니다. 팀장(?)으로 큰 언니 수민이가 바다 팀을, 작은 언니 수정이가 놀이기구 팀을 맡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갑니다. 수민, 아인, 수연, 병주는 바다로, 수정, 다송, 윤영이는 놀이기구 쪽으로 사라집니다.


집합시간에 모인 바다팀원들은 태평양 바닷물에 적셨던 발을 씻고 모래를 털면서 오고 놀이동산팀은 솜사탕을 베어물면서 오네요. 아무 것도 안타고 수다 떨며 놀다가 왔답니다. ㅠㅠㅠ




우여곡절 끝에 산타모니카 피어를 뒤로하고 다시 헐리웃 거리로 달려갑니다.


5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이제는 차이니즈 극장 앞에 들어갈수가 있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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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린 유명 배우, 가수들의 손-발도장을  구경하다가 수민이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해리포터 주인공 3인방  "Daniel Radcliffe" "Rupert Grint" "Emma Watson" 이 남긴 흔적을 찾았습니다.  2007년 7월9일에 찍었군요.


한 명씩 차례로 좋아하는 배우의 손도장에 자기 손바닥을 대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다송이와 병주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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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가 차이니즈 극장에서 나오다 미키 마우스의 별을 발견하곤 살펴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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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안나왔던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계십니다.  이 넘들이 원래 야행성인지 아님 오늘 야근(?)을 하는지...^^


미니언을 발견한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달려가 끌어안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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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병주는 낮에 왔을 때 만났던 흑형 래퍼와 재회합니다. $5주고 샀던 CD를 이번엔 공짜로 주길래 낮에 샀다고 하며 돌려주고 기념사진을 한장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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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는 섹시한 여배우 마릴린 몬로를 찾아 나란히 서봅니다. 두 사람의 미모는 막상막하, 난형난제, 오십보백보 등등 우열을 가릴수가 있습니다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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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거리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씽크로율 99.99%인  "아이언맨"이 등장하자 그동안 사진 촬영에 전혀 관심도 없고 협조도 않던 다송이가 바로 달려가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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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아이들도  차례를 기다렸다  웃으면서 "둘 만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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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언니 수민이는 촬영후 웹사이트에 사진을 올린다고 하자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절대~~~ 안된다고 사정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괜찮은 미모인데 본인의 생각은 다른가 봅니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주겠다고 약속한 후에야 웹사이트 게재를 허락받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미모를 뽐낼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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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와 아인이는 "아이언맨"보다 "배트맨"을 선택해서 활짝 편 박쥐 날개 밑에서 다소곳한 포즈를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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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놀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 지났습니다. 더 있겠다는 아이들을 달래서 저녁 먹을 식당으로 향합니다.

 세 탕같은 두 탕을 뛴 긴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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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6
등록일 :
2016.01.18
23:05:10 (*.51.6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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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엄마

2016.01.20
01:35:55
(*.135.171.120)

선생님께> 세 탕 같은 두 탕 스케쥴 진행하느라 힘드셨겠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그 날의 빡빡한 스케쥴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걸 알아가고, 조율하고, 양보할 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복잡한 관광지에서 운전이나 좋은 자리 주차하기, 같은 장소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얻은 tip을 전수하기... 이런 것들의 어려움을 알기엔 조금 어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나누면서 서로 서로 더 잘 이해하게 되겠죠.


수연이에게> 2008년 여름, 수연이가 아주 어렸을 적 미국 여행 사진 기억나지? 그 해 여름 미국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이 헐리웃 -> 산타모니카비치 -> LA공항이었는데....

하일랜드 쇼핑몰은 그 때도 있었고, 그 날 그 몰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필드트립 가서는 신나게 놀고, 많은 것을 경험하렴.

이제 연휴가 끝나고 학교에 가겠구나. 좋은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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